입장(길메구)
천왕 받으러 갈 때 산중 오솔길이나 개울을 건너갈 때, 좁은 논밭길을 대오를 정열하지 않고 이동할 때 치는 가락으로 저마다 발이 맞지 않아도 되며 추근추근 느리게 치는 가락이다. 현재는 천왕 받으러 갈 때 치며 기타 행사시에는 행진가락(길군악쇠)를 친다.
우장작괭이(인사)
휘모리의 이 지방 표현인데 조름쇠라고도 하며 매우 빠르게 올려 치다가 맺어 인사를 한다.
태극놀이
덩덕궁이 가락으로 원진을 만들어 상쇠의 신호가락에 따라 태극무늬를 그리며 진행하고 말미의 소고잽이들이 원진 내부에서 태극무늬를 만듦과 동시에 앉고, 서로 뒤로 돌며 다시 앞으로 진행한다.
2열놀이
원진에서 일정한 기점에 가서 절도있게 좌로 한바퀴 돌아 부쇠가 좌측열, 중쇠가 우측열, 이렇게 각기 홀짝으로 2열을 만든 다음 빠르게 좌우로 감아 맺고 다시 풀어 좌측진에서 우측진을 다시 휘감아 본래의 원진으로 진행하고 이 때 우측진은 적당한 때를 보아 반대로 풀어 각기 좌측진을 한바퀴 돈 다음 합류하여 각기 제자리를 찾아 본래의 원형으로 진행한다. 이 때 붉은 깃발은 양을, 푸른 깃발은 음을 상징하며 서로 엇몰고 돌아가며 만물 생성의 근원을 상징하며 나뉘어지고 합하여 화합을 의미한다.
5열놀이
위세당당한 기개와 일사불란한 동작으로 전진, 방향전환, 기타 훈련놀이로 다섯덤의 늠름함을 나타낸다.
닭쫓기
색시와 양반을 중심으로 2개의 동심원을 만들어 각기 어긋나게 옆걸음으로 돌며 주위를 경계하며 가상의 닭(색시)을 포수가 쫓는 연출을 하는 놀이로 2겹의 경계망을 뚫고 침입하는 외적을 물리치는 놀이로 각 지방마다 전래된 강강수월래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이 지방 풍물의 독특한 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연출과정에서 포수의 기지나 각종 재주를 볼 수 있는 희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고산농악 특유의 놀이이다.
오동놀이
대흥동에 산재해 있는 다섯마을을 상징하며(웃각단, 대밭각단, 아랫각단, 숲골각단, 꿩지) 각종 안기별로 쇠, 징, 북, 장구, 소고를 사방과 중앙에 원진을 만들어 다섯 개 마을의 풍농인택을 기원하고 복을비는 놀이이다.
덕석말이(똘똘말이)
대흥동에 산재해 있는 다섯마을을 상징하며(웃각단, 대밭각단, 아랫각단, 숲골각단, 꿩지) 각종 안기별로 쇠, 징, 북, 장구, 소고를 사방과 중앙에 원진을 만들어 다섯 개 마을의 풍농안택을 기원하고 복을 비는 놀이이다.
농사굿
소고꾼들이 씨뿌리고, 모심고 나락을 베고 타작하는 등 일련의 농사짓는 과정을 연출하는 놀이이다.
판 굿
다섯 덤이 각기 재주를 겨루는 놀이이다. (쇠, 징, 북, 장고잽이들의 솜씨를 겨루는 놀이마당)
살풀이
추근추근 느린 가락으로 격정을 삭이며 환희와 희열에 벅찬 기분으로 덩실덩실 춤을 추며 풍요를 기리는 마당이다.
인사 및 퇴장
살풀이 마당이 끝나면 다시 덩덕궁이를 치면서 인사를 하고 퇴장하면서 5열로 정비하여 쇠를 울린 다음 질메구를 치면서 퇴장한다.
전수교육조교 및 장학생
전수장학생 박상언 |
전수장학생 지용구 |
전수장학생 양대운 |
전수장학생 한신헌 |
전수장학생 오미향 |
전수장학생 장락순 |
전수장학생 신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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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농악
대구광역시 수성구 알파시티 2로 9길 8
053-792-0234